젠느 오뜨 레나
음... 라온님,
이 나이가 되면 아는 단어도 잘 떠오르지 않은데 이 새로운 단어를 죄다 두자로 해 놓으면 저는 어쩌지요??
행여 이름 헷갈려 잘못 주문할까 걱정했는데 오뜨 분홍이 베스트 제대로 한 거 같아요.
그러고 보니 제가 저번에 세트로 주문한 트위드가 오뜨였나봅니다.
오늘은 모처럼 봄날같아서 오뜨세트중에 카라만 똑 떼어 니트에 살짝 걸쳐놨는데 어쩜 좋아요~ 저 고급미 좀 보셔요~
카라 하나만으로 옷의 품격이, 분위기가, 사람이 달라지네요.
세트로는 격식 있는 자리에, 카라는 떼서 니트위에, 스커트는 가벼운 티와 운동화로 대학생처럼 봄, 가을, 겨울 뽕빼고 입을수 있겠어요
사진은 꼴랑 두장 올리면서 말로만 후기를 남기는게 후기를 날로 먹으려는 느낌이 ㅎㅎㅎ
암튼 난 라온님이 너무 좋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