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원피스 받고 오늘 아침에 입고 출근했어요. 숏코트 하나 걸치고 대로변을 걷는데도 전혀 춥지 않아요. 피드에서 가디건 처음 볼때부터 블루에 반했는데 코트가 많아서 패스하고 원피스를 구매했어요. 사진이나 라방으로 색상이 다 표현안될거란 느낌이 들었는데 역시 받아보니 영롱하고 세련된 컬러 너무 맘에 들어요. 믿고 사는 라온이구나 실감. 블루 네이비 컬러가 왜 지금도 바배로 남아 있는지 의문스러울 정도에요.
그냥 볼땐 원단이 톡톡해서 부해 보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입으니 멋스럽고 예쁘게 떨어져요. 넥라인 소매라인도 예쁘고 164에 기장도 무릎아래 딱 좋아요. 55입는데 품도 여유있구요. 접혀있던 옷 입을수록 키드모헤어가 살아나서 더 포실포실 예쁠것 같아요. 네이비 좋아하시면 블루 네이비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