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시어머니 큰 수술을 앞두고 시어머니를 처음 안아드렸는데 그동안의 세월의 고단함이 온몸으로 전해져 울컥했드랬죠. 그런데 오늘 라온박스를 여는 순간 같은 느낌이 들어 안쓰던 후기까지 쓰게 되었어요.
전 구매를 하면서도 늘 판매하시는 분의 마인드와 태도에 더 반해 감동을 받게 되는 것 같아요. 마인드가 곧 제품으로 드러나니깐요. 라온님의 매사에 바르고 정직하고 옷에 대한 올곧은 신념이 보여 라빠들이 탄생한 것일테구요.
이번에 또 배웠습니다. 한정판은 무조건 아묻따 구입이라는 것을~^^ 예상했던 것보다 더 고급스럽고 부드럽고 이뻐요.
코트는 놓쳤지만 아침에 가디건 받고 행복한 마음에 삘받아 처음 쓰고 몰아쓰는 후기라 사설이 길어졌네요.
옷 사면서 늘 다음 옷 기대되고 초이스한 저를 쓰담쓰담하게 되는 건 여기가 처음이기에 ㅎㅎ 무엇보다 20대에도 무채색만 입었던 저를 민트,레드,블루,아이등 칼라풀한 세계로 이끄셨어요. (Feat.다른 많은 제품들 역시 감동이었어요.) 늘 라온님 보면서 배우는 게 많습니다. 낼모레 50인데 계속 입을 수 있는 옷 만들어주시면서 함께 해주실꺼죠?ㅎㅎ 실은 라온님이 더 좋다는 ㅎㅎ어디든 저는 따라가고 싶네요. 저를 귀한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소중한 옷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