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라온 입문하면서 라방보면서 니트를 코트라고 부른다며 과대광고를 의심했고 그럼에도 디자인이 예뻐서 기본과 롱을 고민하며 기본기장 구매했어요.

겨울 내내 입고다니면서 과대광고라며 언니를 의심한게 미안해지면서 라쿤코트는 4벌이 되었고 저는 단골이 되었답니다. 

기본기장, 저는 오히려 롱기장 안사길 잘한것같아요.

카라 칼각으로 접어입는거 안좋아해서 늘어지게 입기도하구, 옷걸이에 살짝걸어서 조금 늘리기도 했고 긴기장은 저도 계단오를때 끌릴것같아요.

라방에서 라온니가 곧잘 힐을 신으시고 라쿤코트 입으셔서 짧아보이는데 절대 짧지않아요.

진짜진짜 걱정 안하시고 구매하셔도 괜찮아요.

참고로 전 170 뼈대가 커서 66입는 직각 어깨입니다.

부해보인다는 후기는 전 이해가 안가는데, 니트는 한두번 입으셔야 내몸에 맞게 초롬하게 떨어져서 더 예뻐지더라구요

덧, 털날림은 개인차가 아닐까요. 날림이라기보다 장모니트의 묻어남정도라 안에 옷만 잘입으면 전혀 신경 안쓰여요.

블랙성애자인 제동생은 제가 장모니트만 입고나가도 자기옷에 털묻는다고 엄청 싫어해요.

그러니까 옷자체의 문제보단 개인의 스타일과 성향을 생각하시고 구매하시면 될듯합니다. 

라쿤코트는 안입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벌만 가진 사람은 없을거예요. 무조건 재구매하게 되어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