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크레 색깔에 훅 빠져 주문했다가 막상 받았는데,

너무 예쁜데 덜렁거리는 제성격에 안되겠다싶어 교환을 하게 되었어요.

예쁜 제품 오래 입고픈 마음에 밝은색은 도저히 안되겠더라고요ㅠ 그래서 블랙으로 변경했는데 다행히 변경이 가능했어요.

그래서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았잖아요. 반팔입기에 충분한 날씨였는데 아침저녁으론 쌀쌀하니까 걸치고 나갔어요. 

잠깐 카페갔는데 테라스라 처음에는 더워서 벗어뒀는데 오후가 되니 좀추워서 걸쳤는데 입는거보단 훨씬 멋스러운거예요.

본의아니게 청담스타일이? 되었는데요. 일부러 그런건 아니고요. 앉아있는데 추워서 걸쳤더니 친구가 너무 이쁘다고 사진 찍어줬어요,

원단자체도 가볍고 툭떨어져서 구김도 없고요 약간의 먼지는 붙는데 검정이라 그건 돌돌이하면 되니까.

지금 날씨에 너무 딱인거에요. 정말 예뻐요. 너무 부내나는 스타일이라 기분좋았어요. 오늘 자켓착장으로 하루종일 기분좋았어요, 날씨좋아서 좋기도 했지만 역시 여잔 예쁘게 입을때 좋은거같아요.

참고로 저는 키 174고요. 마른 66이에요. 불편한데 없이 편하고요. 개인적으론 살짝! 길면 좋겠지만 일반적인 체형의 옷으로 만드실테니까 그건 저의 소소한 아쉬움이니까요.

그리고 정말 늘 값진 라온 옷이에요.

담주에는 이번주보다 온도가 조금 떨어진다는데 더워지기전까지 주구장창 엄청 잘 입고 예쁘게 입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