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너무 소비해서 이건 사실 고민을 했어요.

키가 커서 온통 롱기장 아우터라서 피코트 사볼까하던 참이였는데 가격이 좋아서 연말기념으로.. 또 지르고 말았지요.

근데 진짜 이건 있을때 꼭 사세요.

일단 완전 가벼워요. 원단 좋고 부드러운건 말안해도..

그리고 아방한 코트라 사이즈 넉넉해서 라쿤코트처럼 막 껴입어도 불편하지 않구요! 빅카라라서 부해보이지가 않아요.

음청 가벼워서 추위많이 타시는분들은 반팔 가볍게 입고 쌀쌀해지기 시작할때 입기도좋을것같아요. 롱코트가 아니니깐요.

두꺼운 코트인데 이 헤어감이 뭔가 고슬고슬 가벼운 느낌이라서 막 안추울때 입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그런 느낌?

심지어 진짜 가벼우니깐..

버터베이지 사고싶었는데 역시 잘입는 컬러로하자싶어서 네이비했는데 아무옷이나 막 잘어울려요.

특히 캡모자랑 막 잘어울리구요~

아! 와이드에도 예쁜데 일단 전 청바지 너무 좋아해서 네이비 만족이요. 버터베이지 스물스물 사고싶지만.. ㅠ

여유수량 있으니 혹시라도 도움되실까싶어 부족한 몸뚱이지만 여러장 찍어봅니다. 진짜진짜 아무옷에나 막 예쁨~

덧, 언니가 라방에서 이야기하셨던 젊은이 한방울 인정!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