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처럼 해외여행가기 하루 전날 숄 받아서 가져갔는데, LA날씨가 생각보다 추워서 엄청 유용하게 둘렀어요ㅠ
패딩만 딸랑 있던 남자친구는 그런 저의 숄을 호시탐탐 노리다가 이건 결국 레알로 뺏겨버렸어요,,(이번엔 평화롭게 털어갔어요, 안싸움)
처음엔 자기 패딩이 따뜻하다고 버티다가 고지대라 너무 추웠는지ㅋ 머플러 자기한테 둘러주라고ㅎㅎ
그후로 차에서도 자연스럽게 자기 무릎에 담요처럼 덮고 있고,,부드럽고 따뜻하다고 계속 안주고,,암튼 저도 한번은 둘러봤어여,,맛보기는 해봤어요,,괜찮아여,,하 다시 사야되나,,
암튼 약간 라쿤코트 이후로 까탈쟁이 한테 한번 더 인정받은 느낌이라 뺏겨서 얄밉지만 뭔가 좀 짜릿했어여 변탠가,,
멋진 배경으로 찍은 착샷 공유드려용><
*첨부1. 빼앗은 숄을 두른 악당
첨부2. 맛만 본 진짜 숄의 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