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합+2합, 총 4합으로 짜여져서 톡톡하다는 말~ 오늘 입고 고개를 끄덕였어요.
택배가 아침 9시에 와서 받자마자 입고 아이 등원시키는데, 기온이 10도 이하임에도 바람 들어올 틈이 없어서 따수웠어요~ (하의는 빠렝~) 언니가 라방에서 계속 "아 더워~ 아 더워~" 라고 말씀하시는 이유를 알았어요. 🤣🤣🤣
라쿤니트가 울니트에 비해 따뜻하고 부드럽지만 뭔가 힘이 없는(?) 느낌이 있는데, 요 아이는 톡톡해서 설명하신대로 가디건코트라 힘이 있어요. 가장자리에 테이핑 처리를 하셔서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아 더 그런 느낌이에요.
하지만 또 너무 두꺼운 건 아니라 레이어드용으로 제격이에요~ 제꺼 경량패딩 안에 입었는데 둔한 느낌 없이 찰떡이에요. 후드가 커서 레이어드하면 더 예쁜 것 같아요. 근래 산 옷 중 가장 맘에 듭니다. 🥰
그리고 가디건이 지퍼백에 담겨서 비닐포장돼 왔는데 옷이 더 안전하게 오는 느낌이라 좋았어요~ 포장까지 맘에 드는 라온~~
참고로 저는 키 156에 44사이즈고, 니트의 특성대로 옷이 몸에 맞춰져서 좋았어요. 체구 작으신 분들도 예쁘게 입을 수 있는 가디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