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라온옷 많이 구매했는데 빠진,직진외에 이런 팬츠 구매는 처음이예요.
그동안 와이드 팬츠, 니트 팬츠 다들 이쁘다고 하시고 제가 보기에도
정말 이뻐보였지만 이런 통이 좀 있는 바지는 뚱뜽해보일까봐
42살 평생에 입어보지 않았어요. 브라운만 먼저 여유수량 풀렸을때
큰맘먹고(?) 구매했고 받아서 입어봤을때도 처음에는 너무 어색해서
안어울리는것 같아서 반품할까 고민고민....
까다롭고 정확하게 봐주시는 울엄마앞에서 패션쇼 하니 울엄마 보시곤
너무 이쁘다고 반품하지 말고 입으래요 ㅋㅋㅋㅋㅋ

그뒤로 다시 보니 어울리는것 같고 통이 넓다고 뚱뚱해보이는게 아니라
오히려 더 날씬해보이는 거예용 ㅋㅋ
요거 벗고 좀 핏되는 청바지 입으니 왜케 이상해보이는지 ㅋㅋㅋ
사람의 눈이 이리 간사한가용 😆😆😆
처음에는 살짝 따가운 느낌 들었는데 입고 나가니 괜찮았어요.
음청 따수워요 따셔~ 😊😊
왜 이제서야 이런 바지에 맛을 알아버란건가요😭😭😭
오늘 하루종일 입고 나갔다오니 무릎이 살짝 나와서
무해 뿌려서 접어두고 휴식에 들어갔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