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 무늬가 들어가 있는 것을 별로 안좋아 하는거 같아요. 젊었을때부터 혹시나 해서 구입해도 결국엔 잘 입게 되지 않더라구요.
라온에서 처음으로 라빠님들이 개이빨이라 부르는 하운드투스를 보았을때도 와~ 이런거 없었고 그냥 패스하려고 했었어요.
그런데 라빠님들이 하도 열광 하셔서, 혹시나 싶은 마음에 압도적으로 인기가 많았던 오렌지 컬러를 프리오더 했어요.
언제나 선물처럼 빨리 도착하는 프리오더 하운드투스 니트를 받았는데, 왜 라빠님들이 좋아하는지 알겠더라구요.
하운드투스 무늬가 포인트 주기에 참 예쁜거 같더라구요. 특히나 라온님 작품인데 얼마나 고퀄러티겠어요. 부드럽지만 탄탄해서 레이어드 없이 이것만 입고 외투만 입어줘도 한겨울 날거 같아요.
압도적으로 일등을 차지한 오렌지 하운드투스! 제 의지 없이 라빠님들 따라 구매하길 잘한듯 합니다. (사실 베이지를 워낙 좋아해 베이지 선택할까 하다가, 이왕 포인트 줄거 확실하게 포인트 주자 해서 라빠님들 따라 했어요)
여유수량 풀리면 고민하셨던 분들 어여 겟 하세요!!
라온은 사랑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