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열리기 전부터 대기하며, 무슨 색을 살지 남편과 의논 끝에 베이지로 라팡 성공했어요! 사실 결제 해 놓구선 혹시나 안 어울릴까봐 살짝 걱정을 했었어요. 옷 퀄리티에 대한 걱정이 아닌 어좁이인 저에게는 핏이 살지 않을까봐요. ㅠ

그러나! 정말 쓸데 없는 걱정이었습니다!!
퇴근하자마자 현관문에서 부터 택배를 뜯어 입어보니!! 정말 이쁜거에요!! 저 작년부터 계속 긴 기장의 트렌치 사고 싶어서 다른 곳에 주문했다가 너무 커보여서 반품 했었구요. 매장에서 입어봐도 뭔가 내 옷같지가 않아서 구매 못했었고든요.

근데 이옷은 달라요! 오버핏이 아니라서 어좁이 55사이즈인 저한테도 딱 이뻐요! 그렇다고 붙는건 아니고 자연스럽게 떨어진다고 해야할까요?! ㅎㅎ그리고 정말 고급져요!! 묶어도 이쁘고 풀어서 그냥 걸쳐도 이쁘고!! ㅎㅎㅎ 아 제 키는 165에요!

빨리 추워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ㅎ 많이 입고 다니게!! ㅋㅋㅋ 봄가을 교복으로 확정입니다!! ㅋㅋ

열심히 포즈 취하며 ㅋㅋㅋ 거울보고 있는데 (셀카는 자신이 없어 사진 첨부는 못했어요ㅠ) 남편이 옆에서 묻네요. 혹시 남자 트렌치는 안나오냐구여 ㅋㅋ 자기도 사달라고 ㅋㅋㅋ
(그래서 후기남길겸 슬쩍 문의합니다. 남자용 트렌치는 어떻게 계획 있으신가용?? ㅋㅋ )

이전 구매에서도 만족했지만 트렌치 구매 후! ㅋㅋ 앞으로 더 걱정 없이 구매 하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라온니 핏과 분위기를 닮고 싶으니 앞으로도 좋은 옷 많이 판매 해주세요!! ㅎㅎ
또한 옷 구매에 당당해질수있도록 만두마켓도 자주 열어주세여 ㅋㅋ 여름에 남편 옷 사주면서 저 더 당당히 큰소리내며 구입하거든용 ㅋㅋㅋㅋ

다시 한번더, 라온표 트렌치는 진짜 이쁩니다!! ㅋㅋ최고에요!!